부킷빈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쿠알라룸푸르 부킷 빈탕, 단언컨대 최고의 거리입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여섯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어로 ‘흙탕물의 합류’라는 뜻을 품고 있어요. 진흙을 걸러 금을 캐는 것처럼 현재 쿠알라룸푸르는 세련된 복합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그런 도시를 말이지요. 한국과 일본의 건설회사에서 동시에 지어 올린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높이 452m,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건물)로 유명한 쿠알라룸푸르지만, 여행자의 일상적인 시선과 발길이 머무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부킷 빈탕(Bukit Bintang)이 그곳이죠. 유럽의 여행지를 거뜬하게 한국화 시킨 일섭 할배처럼 굳이 그렇게 표현해보자면, 부킷 빈탕은 서울의 명동이나 강남역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