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이 체낭 썸네일형 리스트형 랑카위를 제대로 느끼려면, 판타이 체낭이지!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1시간 남짓. 비행기 브리지를 댈 수도 없는 작은 랑카위 공항. 습습한 공기가 와락 달려듭니다. 후텁지근하고 끈적끈적한 바람, 랑카위와의 첫 만남이었죠. 낯설지만 불쾌하지 않은 느낌, 괜스레 설레기 시작합니다. 랑카위는 99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고대 말레이어로 ‘랑(lang)’은 독수리, ‘카위(kawi)’는 갈색이라는 뜻인 랑카위는 그만큼 독수리가 많고, 또한 독수리가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데, 유네스코에 등재된 생태공원이 두 곳이나 있는 랑카위는 단연컨대 가장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휴양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랑카위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20분 남짓 달려 판타이 체낭을 만났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