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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랑카위/Travel points

아찔한 매력에 중독 되다, 랑카위

인천에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까지 6시간 30,

다시 비행기로 45분 정도.

 

편안함, 아름다움, 액티비티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랑카위에 도착합니다.

 

7시간이라는 시간은 가족 혹은 연인, 친구와

일상의 찌꺼기를 개운하게 씻어 내리고

자연에서 행복만을 만끽하게 해주는 이 곳에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치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죠.

 

 

 


랑카위는 선명한 블루 사파이어 빛깔의 바다와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 부드러운 해변

 

그리고 아름다운 리조트가 어우러져 순수한 자연을 연출합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정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리조트는

섬 곳곳에 각양 각색의 형태로 자리해 자연과 묘하게 어우러집니다.

 

리조트 내부와 테라스, 수영장은 단순한 휴식의 공간을 넘어

단지 머물러 있다는 자체가 선물과도 같은 곳 입니다.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고급스럽고 안락한 스파와 마사지는

방문자를 귀한 존재로 만들어 주기에 충분합니다.

 

 

 

리조트의 테마별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 등

개인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 여행 기간 내내 만족감을 줍니다.

 

 

 

말레이 반도 북서쪽 안다만 해에 있는 랑카위는 104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본 섬의 70% 정도가 원시의 열대 밀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섬과 바다로 이뤄진 랑카위에서는 호핑투어가 정점을 이루는데,

호핑투어란 배를 타고 배 위에서 바다 낚시를 즐기고,

섬에 내려 씨푸드로 식사를 하는 등의

바다에서 즐기는 프로그램의 구성을 말합니다.

 

원래호핑의 유래는 한발로 깡총깡총뛴다는 뜻의 “HOP”에서 시작되어,

필리핀 전통 배인방카의 양쪽에 세운 지지대를 뛰어 다니며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 한다는 뜻에서

“호핑” 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크고 작은 섬들 사이를 보트로 이동해

물고기들의 입질이 좋은 장소를 물색해 낚시를 즐기는데,

미끼를 바다에 담그는 순간 짜릿한 손맛이

그대로 전달될 만큼 천해의 양식이 풍부합니다.

 

 

 

자신이 직접 낚시한 물고기는 근처 섬으로 가져가서

회나 생선구이로 즉석에서 요리해 맛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전통 꼬치 요리인 사테를 비롯

, 새우, 바닷 가재 등 다양한 씨푸드 BBQ를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랑카위전 지역이 면세 특구지정되어

저렴한 가격대의 주류를 종류별로 구입할 수 있는데요,

쿠알라 룸푸르에서 2천원 이상하는 수입 캔맥주를

6백원 가량에 구입 할 수 있어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시원한 맥주의 조화,

“지상낙원이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라는 표현을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랑카위텔라가 하버 파크는 오래 전부터 요트 정박지로 유명합니다.

 

마치 지중해를 연상 시키는 이곳은 항구를 따라 이탈리아, 독일, 인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수평선 뒤로 지는 노을을 호젓이 즐기며 아시아 속의 작은 유럽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텔라가 하버 파크가 유명해진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은퇴 후 요트 여행을 즐기는 유러피언들이 판타이 체낭 비치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선셋을 잊지 못해 다시 찾고

그 곳에서 요트를 정박하고 즐기기 때문입니다.

 

 

 

물 속이 환히 비치는 산호 빛 바다,

짜릿하게 다가오는 낚시,

푸짐한 해산물 BBQ와 알싸한 맥주,

시원한 바다 바람을 가르며 수평선 너머로 저무는 석양과 마주하는 선셋 크루즈.

 

이 모든 호사스러움이 랑카위에서는 너무나 일상적인 풍경입니다.

 

때문에 많은 유럽인들과 전세계 요트족들이

유명하고 뻔한 휴양지를 버리고 랑카위 택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체험과 즐길 거리로 조금 무거워진 몸을

높은 케이블 카에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랑카위를 여행 했다면 절대 빼먹어서 안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리엔탈 빌리지 내부에 위치한 랑카위 케이블 카

해발 700M 가량의 맛친창 산을 따라 올라 가면서

랑카위 섬 전체의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저 멀리 태국의 섬들까지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정글을 보는 순간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지며 여유로워 질 것 입니다.

 

케이블 카 종착지에 내려 스릴 만점 구름다리를

건너는 것도 랑카위의 묘미 중 하나 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고소 공포증이 심한 경우에는 떨리고 무서울 수 있는 점.

 

 

 

아름다운 리조트와 마주 하는 웅장한 대자연,

낭만과 다이나믹이 공존하는 아찔한 매력이 넘쳐 흐르는 랑카위

 

뻔하지 않아 더욱 흥미롭고, 숨은 매력을 찾아 다니는 재미가 더욱 자극적인,

그래서 한번 찾아가면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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