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은 말레이시아 데이 (Malaysia Day) 입니다.

말레이시아 데이 (Malaysia Day)는 말레이시아 연방 설립일인

1963년 9월 16일을 기념해 매년 같은 날짜에 열리는 연례 행사입니다.

 

 

 

1963년 반도 말레이시아와 남지나해를 사이에 두고

보르네오 섬에 떨어져 있는 동말레이시아 사바주와 사라왁주가

말레이시아에 편입하면서 말레이시아 연방공화국이 탄생된 것을

기념하는 9월 16일이 2010년부터 전국적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전국 각처에서 축하 행사가 벌어집니다.

 

 

 

말레이시아 데이 (Malaysia Day) 기간 동안 각 지역에서

이벤트, 스테이지 쇼, 경연,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

말레이시아 데이의 하이라이트는 온 거리마다 걸리는

말레이시아 국기 ‘잘루르 그밀랑(Jalur Gemilang)’의 물결입니다.

 

 

 

잘루르 그밀랑은 말레이시아어로 ‘영광스러운 스트라이프’라는 의미로,

13개 주와 연방 정부를 뜻하는 14개의 선,

이슬람교를 상징하는 초승달과 별,

국민의 단합을 나타내는 직사각형 모양 등이 담긴 국기로

 

말레이시아 데이 (Malaysia Day) 당일 국기로 가득한 거리에서

말레이시아인의 애국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